보조배터리·전자담배 기내 반입 규정 변경! 지금 확인하세요✈

보조배터리·전자담배 기내 반입 규정 변경! 지금 확인하세요✈

최근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화재 사고의 원인으로 보조배터리가 지목되면서, 리튬 배터리의 안전성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리튬 배터리는 충격과 압력에 민감해 폭발 위험이 있으며, 실제로 기내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3월부터 항공기 내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반입 규정을 더욱 강화한다. 특히 기내 선반 보관 금지, 용량별 반입 기준 강화, 보조배터리 간 충전 금지 등 새로운 규정이 적용되므로,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1. 보조배터리·전자담배, 기내 반입 규정이 강화되는 이유

리튬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과열될 경우 폭발 가능성이 크다. 항공기 내부는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 최근 기내 화재 사고 사례

• 국내 항공사 보조배터리 관련 화재 발생 건수
  • 2020년 이후 지속 증가
  • 2023년 8월 기준 총 13건 발생
•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 사고
  • 최근 5년간 미국 90건, 국내 1건
  • 충전 중 과열로 인한 화재 사례 증가

이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의 기내 반입 규정을 강화하고, 보안 검색 절차도 더욱 철저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2. 기내 반입 가능 보조배터리 용량 및 개수 제한

보조배터리는 용량(Watt-hour, Wh)에 따라 반입 가능 여부와 개수 제한이 다르다. 특히 고용량 배터리는 항공사 승인 없이 반입할 수 없으며, 일정 용량 이상은 아예 금지된다.

📌 기내 반입 가능 보조배터리 기준

용량	최대 수량	반입 여부 및 조건
100Wh 이하	최대 5개	일반 스마트폰용 (20,000mAh 이하)
100~160Wh	최대 2개	고용량 보조배터리 (항공사 승인 필요)
160Wh 초과	반입 금지	캠핑용 초대형 배터리 등

💡 100Wh 이하 보조배터리는 최대 5개까지 가능하지만, 100Wh 초과 시 개수 제한이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수다.
💡 160Wh 이상 초고용량 배터리는 기내 반입 및 위탁 수하물 반입이 모두 금지된다.
💡 보조배터리 용량이 100~160Wh 사이일 경우, 반드시 항공사에 문의 후 승인을 받아야 한다.

3. 보조배터리 단락 방지 및 안전한 보관 방법

보조배터리를 반입할 때는 단락(쇼트) 방지 조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 충전 단자가 금속과 접촉하면 합선이 발생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보조배터리 안전 보관 방법

• 충전 단자 절연 테이프 부착
• 보호 캡을 사용해 단자 노출 방지
• 개별 보호 파우치 또는 지퍼백에 보관
• 가방 속 금속 물체(동전, 열쇠 등)와 함께 보관 금지

항공사에서는 체크인 카운터 및 기내에서 단락 방지용 투명 비닐 봉투를 제공할 예정이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면 더욱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4. 기내 선반 보관 금지! 승객이 직접 소지해야 함

3월부터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기내 선반 보관이 전면 금지된다. 이는 선반 내 보관된 배터리가 과열될 경우, 즉시 화재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보관 규정

✅ 승객이 직접 소지 (가방 또는 주머니에 보관 가능)
✅ 좌석 앞 주머니 보관 가능
🚫 기내 선반 보관 금지
🚫 위탁 수하물 반입 금지

💡 비상구 좌석 등 좌석 앞 주머니가 없는 경우, 승무원의 인지 하에 선반 보관 가능하다.

5.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충전 금지! 화재 예방 필수

새로운 규정에 따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이용한 직접 충전이 금지된다. 이는 보조배터리 간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합선 및 발열로 인한 화재 위험 때문이다.

📌 기내 충전 금지 사항

• 보조배터리를 직접 전원과 연결하여 충전 금지
• 보조배터리를 이용한 다른 보조배터리 충전 금지
• 기내 좌석 USB 포트를 통한 충전 가능

고용량 보조배터리로 소형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다수 보고되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6. 공항 보안 검색 강화! 위반 시 제재 가능

3월부터는 공항 보안 검색 절차가 더욱 엄격해지며, 규정을 위반하면 항공사에 의해 반입이 거부될 수 있다.

📌 보안 검색 강화 내용

• 미승인 보조배터리 적발 시 항공사에 인계 후 처리
• 규정 위반 시 항공사 및 공항 측에서 시정 요청
• 체크인 시 배터리 용량 확인 절차 강화

💡 비행기 탑승 전, 반드시 보조배터리의 용량과 단락 방지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7. 결론: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항공기 내에서 화재 위험이 높은 물품이기 때문에, 반입 규정이 한층 강화되었다. 특히 기내 선반 보관 금지, 보조배터리 간 충전 금지, 보안 검색 강화 등의 조치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변화다.

📌 핵심 요약

✅ 100Wh 이하 보조배터리 최대 5개 반입 가능
✅ 100~160Wh 보조배터리 최대 2개 반입 가능 (항공사 승인 필요)
✅ 기내 선반 보관 금지! 반드시 몸에 소지해야 함
✅ 보조배터리 간 충전 및 직접 전원 연결 금지
✅ 보안 검색 강화, 규정 위반 시 반입 불가

항공기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새로운 규정을 숙지하고, 사전에 대비하여 안전한 여행을 준비해야 한다.

보조배터리·전자담배 기내 반입 관련 FAQ

보조배터리를 휴대 수하물이 아닌 위탁 수하물로 부칠 수 있나요?

보조배터리는 위탁 수하물로 부칠 수 없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충격이나 압력 변화에 민감하여 화재 위험이 크므로, 반드시 기내에 휴대해야 합니다. 특히 160Wh 이상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도 금지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항공사마다 추가 규정이 있을 수 있으니, 고용량 배터리를 소지하는 경우 항공사에 사전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하거나 충전할 수 있나요?

기내에서 전자담배 사용 및 충전은 전면 금지됩니다. 전자담배는 배터리가 포함된 제품으로, 기내에서 충전 중 과열되거나 폭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전자담배를 피우는 행위는 항공법 위반으로 간주되어 벌금 및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자담배는 전원이 꺼진 상태로 몸에 소지해야 하며, 수하물로 부칠 수도 없습니다.

보조배터리를 두 개 이상 충전하는 멀티충전기를 기내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멀티충전기를 이용한 다중 충전은 금지됩니다. 보조배터리 간 충전이나 다중 충전기를 통한 과부하 충전은 배터리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기내에서는 항공기 좌석에 설치된 USB 포트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보조배터리를 사용할 경우에도 한 번에 한 개의 기기만 충전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보조배터리를 비행 중에도 계속해서 사용해도 괜찮나요?

가능하지만 주의해야 합니다.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기기를 충전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배터리 본체가 과열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단자 보호 조치를 하고, 가방이나 주머니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좌석 주머니에 오래 보관하는 것도 권장되지 않습니다.

보조배터리나 전자담배가 포함된 스마트 가방(smart luggage)도 기내 반입이 가능한가요?

일반적으로 배터리 탈착이 가능한 스마트 가방만 반입 가능합니다. 스마트 가방에 내장된 보조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이므로 탈착이 불가능한 경우 항공사에 따라 반입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탈착 가능하면 반드시 제거 후 기내에 휴대해야 하며, 위탁 수하물로 부칠 경우 배터리는 반드시 분리해야 합니다. 스마트 가방을 이용하는 경우 탑승 전 항공사의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권 갱신부터 재발급까지: 꼭 알아야 할 절차와 비용

미성년자 해외여행 준비 꿀팁(+여권부터 부모 동의서까지 완벽 정리!)